회사 냉장고 털린 날

아 진짜 화나는 일 있었어. 회사 냉장고에 넣어둔 내 요거트가 사라졌어. 분명 이름까지 써붙여놨는데! 누가 먹은 건지… 다음부턴 매운맛 젤리 하나 넣어둬야겠다 진짜. 그리고 오늘 점심에 새로 생긴 분식집 갔는데 떡볶이가 생각보다 맛있더라고.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고 남겼어. 회사 와서는 졸려서 커피 두 잔이나 마셨는데 눈은 계속 감기고. 퇴근하고 나서 버스 기다리는데 갑자기 옆 사람이 엄청 큰 하품하면서 숨 냄새가… 아 진짜 최악이었어. 마스크 챙겨온 게 다행이지. 집에 와서는 냉장고 보니까 먹을 게 없어서 그냥 배달시켰어. 이제 넷플 한 편 보고 자야겠다. 내일도 출근인데… 벌써부터 피곤해.

Comments

답글 남기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