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랍장을 정리하다

오늘 갑자기 뒤척이다 서랍장을 정리했어. 원래는 유튜브만 보려고 했는데 뭔가 갑자기 의욕이 솟아올랐달까? 서랍 열었다가 놀랐어. 언제 이렇게 쓰레기를 모아뒀지? 영수증이랑 오래된 명함들, 심지어 중학교 때 쓰던 필통까지 나왔어..ㅋㅋㅋ 근데 막상 버리려니까 또 아깝더라. 한참 고민하다가 사진만 찍고 버렸어. 그러다 옛날에 친구들이랑 놀러갔던 사진도 나와서 한참 추억팔이 하면서 시간 날렸어. 근데 정리하고 나니까 뭔가 마음도 정리된 느낌? 내일은 옷장도 정리해볼까 생각 중인데, 아마 귀찮아서 안 할 듯ㅋㅋ 근데 서랍장 정리하면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에어팟 케이스도 찾았어! 이게 바로 청소의 기쁨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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